안녕하세요,
얼마 전 청년대출 FLEX로
연남동 전세집으로 이사온 상품기획 MD입니다.
집 위치가 연트럴파크 근처라 새소리와 함께 출퇴근하는
만족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90935139_shop1_192456.jpg)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집이 좀 오래 됐습니다.
무려 15년...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shop1_184935.jpg)
저희 집 현관 겸 부엌입니다.
벽지는 새로 도배해 깨끗하지만,
오래된 현관문과 두꺼비집에서 느껴지는
감출 수 없는 세월의 바이브가 자꾸만 거슬립니다.
내 집이 아니라 바꿀 수도 없고 난감하더라구요.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25_shop1_185235.jpg)
그래서 다 가려보았습니다.
![](/web/upload/NNEditor/20200702/20200702_193103 (1)_shop1_193334.png)
(흡족)
저희 집 현관을 예쁘게 가려준 제품들을 하나씩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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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 라탄스타일 원형러그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28_shop1_185434.jpg)
올 여름 데코뷰를 핫하게 달군 아이템입니다.
현관에 라탄 무드를 더하고 싶었는데,
관리가 힘들 것 같아 고민하다
눈에 딱 들어온 이 러그!
라탄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오염에 강한 PP 소재라 안심하고 깔았습니다.
실제로 깔아보니 조직감이 정말 쾌적하고 고급스러워
계절에 관계없이 잘 사용할 것 같았어요.
아틀라스 자수 태슬 가리개커튼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02_shop1_185707.jpg)
현관문이 방에서 바로 보이는 게 싫어서,
수많은 가리개커튼들을 한참 비교하다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좋아 골랐습니다.
가지런히 접혀서 배송됩니다.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05_shop1_185817.jpg)
커튼을 걸기 전 스팀다리미로 한번 다려줍니다.
옷은 귀찮아서 그냥 입는데 이런 건 잘만 다립니다.
![](https://greentea9842.cafe24.com/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03_shop1_185733.jpg)
같이 산 화이트 압축봉을 설치할 공간보다 조금 길게 조절해서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06_shop1_185841.jpg)
쨘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04_shop1_185854.jpg)
올망졸망 달린 태슬이 매우 귀엽습니다.
린넨 두꺼비집 패브릭가리개 & 조팝나무 조화픽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08_shop1_190129.jpg)
두꺼비집 크기에 딱 맞는 가리개가 출시되어
옳다쿠나 하고 데려왔습니다.
그냥 달면 심심할 것 같아
조팝나무 조화픽이랑 같이 코디하려 합니다.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09_shop1_190246.jpg)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10_shop1_190416.jpg)
꼭꼬핀 2개를 준비하고
조화픽을 필요한 만큼만 잘라 주머니에 쏙 넣었습니다.
(TIP: 줄기의 철사가 두꺼우니 꼭 원예용 가위로 잘라주세요.
문구용 가위로 자르면 매우 고생합니다. 저처럼...)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07_shop1_190314.jpg)
노랗게 바랜 두꺼비집이 인사합니다.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456051_01_shop1_190341.jpg)
흔적도 없이 가렸습니다.이사가기 전까지 볼 일 없을 것 같습니다.
베이직 실린더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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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조화픽은 깔끔한 실린더 화병에 꽂아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17_shop1_190706.jpg)
현관문 옆에 스툴과 함께 놓았습니다.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456051_13_shop1_190741.jpg)
삭막하던 공간에
갑자기 감성이 가득합니다.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19_shop1_190855.jpg)
![](/web/upload/NNEditor/20200702/KakaoTalk_20200702_143506631_22_shop1_190855.jpg)
자꾸만 눈에 거슬리는 공간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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