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 부모님댁에 장기간 머무르게 됐는데, 이사할 때 설치했던 그레이 암막 커튼만 있었거든요. 거실 창으로 사생활이 보이거나 할 수 있어서 자주 커튼 쳐 놨는데 커튼을 치면 너무 어둡고 해서 안되겠다 싶어 제 로망이었던 호텔식 시폰 커튼 알아보다 데코뷰 제품이 가장 맘에 들어서 줄자로 측정하고, 문의글 남기니 친절하게 답변도 달아주셔서 그대로 구매했어요. 어려운 거 하나도 없더라구요. 주문 후 맞춤 제작? 이라서 같이 주문했던 커튼 레일이나 사은품이 먼저 왔고, 주문 후 13일차 되는 오늘 배송 왔어요기대하던 제품이라 엄마랑 아빠랑 같이 얼른 걸었네요ㅎㅎ 걸자마자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집이 환해졌다고 시폰재질이라 빛이 다들어오고 바람도 살랑살랑 잘 들어오는데, 커튼 주름이 많은 덕분에 사생활 차단은 엄청 잘돼요 이제 집안 들여다보일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 건 커튼 길이가 조금 안맞아요^^;; 걸었더니 양쪽 커튼 가운데 부분이 길어서 끌리더라구요 사진에도 올렸는데 보시면 아실 거예요ㅎㅎ 다른 부분은 바닥에 안닿고 들려있는데~ 가운데 부분만ㅎ 근데 이미 걸었고 거는게 꽤나 힘들어서 부모님하고 이대로 쓰자 하고 얘기했네용ㅎㅎ 그래도 집이 환해보이고 넓어보여서 대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