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는 디자인이 화려해서 너무 튀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톤다운된 브라운과 브릭색상이 조화를 이루어 겨울에 잘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러그입니다. 저희집은 식탁밑에 두고 사용중인데 단모여서 청소기 사용하기에도 수월하고 음식물을 흘렸을때 바로 치우면 잘지워지는것같습니다. 색상 또한 어둡다보니 약한 얼룩이나 먼지, 강아지털등이 잘안보이는것도 마음에 듭니다. 극세사 원단으로 맨발에 닿는 느낌이 좋아 슬리퍼를 신다가도 식탁에 앉을때면 자연스레 맨발로 올라서게 됩니다. 색상 디자인 원단 모두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최대 사이즈가 한평이라는 점입니다. 저희집은 아이도 있고 손님도 자주와서 한평은 조금 작게 느껴집니다. 한평반이 있었으면해서 그게 조금 아쉽지만 그외에는 나무랄데 없는 러그라 생각됩니다. 타일러그 시리즈가 몇개 더 있어서 다음에 살 기회가 있다면 다른 디자인으로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