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차. 10년쓴 커튼달아놓고...왜 안방이 우중충하고 없어보이는지... 원인은 모르지만 싫다~참 싫다했어요. 물론 20년된 장농,침대...싹 갈아엎고 싶지만 그게 맘먹은대로 되나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지만 인테리어 센스 빵점! 우연히 인별에 들어갔다 보게된 워싱 면커튼. 평소 러블리한 느낌의 커텐은 별루다 싶었는데... 심플하고 깔끔한것이 제맘에 쏙 들었어요. 색깔도 크림빛이 많이도는 화이트라 때도 덜탈것 같고... 이래저래 맘에들어 구입했어요. 배송은 빨랐구요~ 두께도 적당해서 비치지않고..아파트라 4계절용으로 나쁘지 않아요.재질도 린넨느낌 그대로 레트로느낌 나면서 좋은것같아요. 기존커텐 떼내니 십년묵은 체증이 싹~~ 안방이 훤해졌어요. 원래의도는 면워싱이 자수커튼 뒤로가야하는데...레일문제로 임시방편으로 어쩔 수 없이 겉커튼이 되었답니다. 조만간 레일다시 달아서 바꿔야겠지만...분위기 이뻐진것만으로 우선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