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인터넷 쇼핑 많이 해봤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12월 7일에 구매했고 배송 아무리 늦어도 23일에는 받는다고 해서

24일에 집뜰이니 그 전까지만 오면 되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배송이 안와서 23일에 겨우 겨우 전화연결이 되었더니 23일에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날 출고라고 안내했다고 하더군요.

전 황당했지만 제가 잘못 들었었나보다 하고 그럼 내일까진 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24일 오전에 택배기사님 전화번호를 문자로 보내준다고 했고요. 그러나 24일 오전에도 아무런 연락이 안왔고 이상해서 오후에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출고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기가 막혔지만 급한지라 퀵으로라도 보내달라고 했지만 이미 차에 실어서 물건을 찾을 수 없다고 했고, 전 26일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결국 손님은 커튼없이 치뤘고, 그것만으로도 짜증나는 상황에서 물건을 열었더니 더 황당하더군요.

린넨스타일 투톤청록 암막커튼은 사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밝은 민트색상이었고, 노르딕브라우니 암막커튼은 주문한 길이보다 3cm나 짧게 왔고, 함께 주문한 화이트암막커튼은 배송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전화해 따지니 색상 문제는 환불할 수 없고, 사이즈 오류는 반품 후 다시 배송하는데 다음 주 수요일에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화이트 암막커튼은 발주처가 달라서 내일 도착예정이랍니다.(이에 대한 내용은 금시초문이었어요) 전 두번 다시 이 쇼핑몰은 이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