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렬한 원단을 두고 어찌나 고민했던지...
원단은 딱 내취향인데 집안 분위기가 너무 에스닉해질까봐...너무 강렬할까봐요...
다 기우였어요...너무 적당하고 너무 예쁘고 너무 귀엽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꺄아
사실, 주문한 침구도 받아보고 너무 좋아서 덩실거렸는데
이 커텐은 정말이지 만세를 불렀습니다.
안예쁘다고 뻥쳐서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은 마음 있었어요..
원단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원단욕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전체적으로 자수처럼 짜여진 색실로 된 원단이라 색이 강렬하다는 느낌보다 아기자기해요.
그래서 색이 화려하게 느껴지지 않았는지도, 암튼 포인트가 되면서도 방해되지 않는
긴 커텐보다 훨씬 유용한 가리개역할을 해줍니다.
길이가 살짝 짧아 우리집엔 되려 더 도움이 되었어요. 밖이 살짝 보여지고 가릴건 가리고.
우리집과 너무 잘 어울려서 울뻔했다는.
역시 원단의 예쁨은 가격과 비례하는가요?? ㅎㅎ
데코뷰 앞으로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다른 사이트에 입점된 데코뷰 제품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 너무 많아 자체 사이트 찾아왔어요.
보통 자체 사이트보다 입점된 사이트의 가격을 더 낮게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데코뷰는 자체 사이트가 같거나 조금 더 저렴했어요.
마음에 드는 물건이 많을 땐, 왠지 자체 사이트를 이용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런면에서도 데코뷰가 운영을 잘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애정이 생겨 응원으로 드리는 말씀이에요,
앞으로도 데코뷰상품은 수수료 안드는 자체사이트에서 이용할테니 가격 잘~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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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영
작성일 2015-06-18 15: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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