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은 화이트 암막 커튼을 안쪽으로 했고 거실은 시폰 커튼을 안쪽으로 했어요.

시폰 커튼 나비 주름이 아주 드레시 하니 이쁘네요.

같은 커튼이지만 다른 분위기 내고 싶어서요 ㅎㅎ

햇빛이 강하지 않아도 일부러 옆으로 걷지 않고 커텐을 다 쳐놓고 있어요.

깔끔하고 분위기도 아늑하니 좋아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봉으로 하지 않고 안방처럼 투 레일로 할 걸, 거실이라 봉이 보여도 이쁘겠다 싶어서 암막커튼은 봉으로, 시폰 커튼은 레일 사이즈로 제작 의뢰했더니...

불행히 길이가 맞지 않게 와서 그 점이 참 슬프긴 하지만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서..

다음번에 봉을 레일로 바꾸면 길이가 또 맞을 거 같기도 해서 그냥 걸어두었네요.

아쉬운 점 2%지만 98% 만족이라 볼 때마다 기분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실은 완전 암막 필요없을 것 같아서 이 정도 암막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분위기 전환에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