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바닥이 끈적이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러그는 필요해요
보드럽지만 시원한 패턴과 푸른빛의 러그를 사고싶어서 찾아봐도
북유럽감성 때문인지 다들 비슷한 느낌과 같은 패턴 디자인의 유행하는 러그들만 보이더라구요

데코뷰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러그들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러그는 인터넷으로 잘못사면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기때문에 손으로 만져보고 사자 주의였는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나온다는 얘길 듣고
페어에서 데코뷰의 제품 퀄리티나 디자인을 보고 푹 빠지게 됐어요

그길로 바로 너무나 마음에 드는 여러 디자인 중에서 가장 밝고 시원한느낌을 내는 스칸민트 드로잉 러그를 골랐어요

저희집은 흰색,밝은 원목색의 색으로 분위기가 구성되어있는데 민트의 푸르름과 패턴 중간중간의 아이보리와 갈색이 집안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리고 길이감이 길지않아 몸에 붙지않게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게해줘서 대만족합니다^^
딱 제가 찾던 길이감과 촉감이에요

백일 남짓 되어가는 우리 아이 사진 찍어도 너무 이쁘게 나오고
블로그를 위한 어떤 사진을 찍어도 참 예쁘네요
함께 산 모스체크 쇼파패드와 거실 한켠의 부드러운지그재그 티슈케스와도 너무나 부드럽게 어울려
매일 아침 일어나 방에서 나와 거실을 흐뭇하게 보게되네요^^

러그 사이즈가 한평반 사이즈 정도로 조금만 컸다면 더 좋앗겟지만 한평사이즈도 나름 거실이 넓어보여 지금도 너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