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띠에 암막커튼과 함께 설치하려고 구입했어요.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스카치 그레이 속커튼은 약간 어두운 느낌이 있다고 해서, 여름에도 계속 사용하려면 시원해보이는 화이트가 좋겠다 싶어 굳이 세트 안하고 따로 구입했어요.
처음 딱 받아서 꺼냈을때 느낌은, 엄청 하얗고 밝다는 느낌이었어요.
설치하기 위해서 꺼냈는데 바닥에 닿아 더러워질까봐 조심스러울 정도로 밝은 화이트 색상입니다. 때가 잘 타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는 해요. 오래 잘 쓰려면 그레이를 할걸 그랬나 ㅎㅎ
여튼 현재 커튼레일이 설치되어 있어서 일단 속커튼만 설치했고 아직 암막은 설치를 못했는데요. 이것만 있어도 확실히 밤에 불끄고 누웠을때 종전보다 어두워지긴 하더라구요. 암막이랑은 차원이 다르겠지만 은근히 빛차단도 좀 됩니다.
사이즈는 저희집 창문이 좀 애매해서 3폭하면 1.37배이고 4폭하면 2배가 넘어서, 암막은 4폭하고 속커튼은 3폭으로 했어요. 속커튼은 끝까지 치지 않을 생각으로요. 그래서 끝부분 조금 남기고 쳤을때 사진같은 정도의 주름이 나옵니다. 저는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길이는 설명대로 3센티 빼고 주문했는데 저희 집에 밑에 약간 턱이 있어서 닿네요. 주문할때 턱을 못봤어요 ㅎ
전화로 사이즈 확인하면서 2주 걸린다고 했는데 1주일 안되서 온것 같아요. 생각보다 빨리 왔음ㅎ 얼른 암막도 설치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