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엄청 필요한 물건만 사고 없어도 살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안사려고 하는 주의인데 데코뷰 알고나서는 그게 잘 안되고 있어요. 옷보다 더 중독성이 심한 생활용품 쇼핑ㅠㅠ 일단 너무 예쁜 게 많고 온라인보다 실물이 더 좋고 품질도 믿을만 하니 안살 수가 없네요.. 욕실에 시계없이 30년 살았지만 디자인 흠잡을 데 없이 제 스타일(마블, 시간 숫자가 9-11시까지 안써져 있는 언밸런스함에 연분홍톤으로 일부 색깔있는 것까지, 심지어 고무패킹으로 방수역할 톡톡히 하구요!) 리모델링 안하고 들어온 오래된 아파트라 이곳저곳 낡았고 특히 욕실은 티가 많이 나는데 시계 하나로 화장실갈 때마다 기분 좋아지네요ㅎㅎ 안방에서 데코뷰 무소음시계 쓰고있는데 이 시계는 째깍째깍 소리가 나서 조금 신경쓰였지만 화장실이니 상관없기는 해요~ 잘 쓸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