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한민트가 아니라 옅은그레이톤에 가까운 차분한 색감이예요. 겉커버 한면은 얇은천이고, 다른면은 안쪽에 누빔처리 되어 있습니다. 한겨울이라 옷이 도톰해서 그런지 고온으로 해두어도 그렇게 뜨겁단 느낌은 안들고 적당히 따뜻한 온도감에 몸이 나긋나긋해지면서 잠이 솔솔 잘 오는 정도예요. 고온일 때 커버안쪽에 맨손 넣어도 적당히 뜨거운 느낌이고 커버가 있어야 하나 할 정도로 뜨겁진 않네요. 물리치료받으러가면 찜질기를 몸에 올려주시는데 고온성능이 그정도로 높이 올라가진 않네요. 배송받고 오늘 처음으로 30분가량 사용해봤는데 고온으로 해두어도 같은 온도가 계속 유지하는게 아니라, 열감이 살짝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고 떨어졌다가 올라가고를 반복하면서 발란스를 맞춰주는 것 같아요. 전선 길이는 아주 길지 않고 적당합니다. 포장박스가 깔끔하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디자인, 원단 다 좋은데,,, 온도감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커버 안쪽에 찍찍이가 좀 위쪽으로 올라가서 박음질 되었으면 찜질기랑 맞물리지 않아서 더 좋았을 것 같아요.(사진참고) 찜질기 궁금해서 꺼내보았는데, 다시 넣을 때 커버사이즈가 타이트해서 다시 씌울 때 좀 어렵더라구요. 베개커버처럼 가로방향 지퍼사용하면 편리했을 것 같고, 또는 원단에 살짝 스판감 있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들었어요 :) 그래도 예쁜 상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