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에는 호텔식 시폰커튼을 하고 거실에는 화이트 암막커텐과 호텔식 시몬커튼을 했어요. 먼저 받은 시폰커튼은 광택때문에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안나는데 시몬커튼은 린닌 느낌이라 조직감이 눈에 보이고 훨씬 고급스럽네요. 시폰커튼에 비해 훨씬 만족감이 큽니다.
화이트 암막커텐에 화이트 속커튼이라 자칫 병원이나 무대 같아 보일까 걱정했는데 아주 안그렇지는 않네요. 평수 엄청 크고 가구가 많지 않은 집에 하면 더 멋질거 같아요. 우리는 34평 인데도 조금 과하단 느낌이 있어요. 아마 속커튼 겉커튼 모두 호텔식 주름으로 2배 잡아 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높이 측정에 실수가 있었는지 길이가 살짝 끌려요. 그래서 더 과하고 치렁치렁해 보이기도 하네요. 커텐핀을 올려 달면 수선 없이 해결될것 같아요.
어쨌튼. 블라인드 쓰다가 오랜만에 커텐을 했는데 분위기는 확 바뀌고 좋네요. 추천합니다^^ (참고로 1월 말에 주문했는데 2월 22일에 왔어요. 거의 한달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