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생베개라는 호칭이 붙는지 알겠어요~

남자친구 베개가 너무 안 좋길래 선물로 구매했어요.
일단 리뷰가 너무 좋아서 리뷰만 믿고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솔직하고 자세한 리뷰를 남겨야겠다 생각했어요.

남자친구가 받아보고 하루 잤는데 정말 너무 좋다고 극찬을 하더라구요.
선물이라 그런게 아니라 정말 본인 머리와 목에 딱 맞고 너무 편하다구요.

남자친구가 평소에 옆으로 누워 자는데 한쪽으로만 자다보니까 한쪽 어깨가 항상 아프다고해요. 근데 이 베개를 쓰고 나선 일자로 누워서 자게 된대요.
그리고 옆으로 누워자도 높이가 딱 맞아서 어깨가 안 아프다고 하네요.

그리고 첫 날엔 일자로 누워서 자고 일어났는데 허리가 아팠대요.
본인말로는 평소 자세가 안 좋아서 좋은 자세로 자니까 그렇거아닐까 싶다는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ㅎㅎ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훨씬 개운하고 편하다고 했어요.

참, 그리고 베개를 사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남자친구 코골이를 해서였는데요.
얼마 전에 알게된 코골이측정어플을 통해 녹음된 코골이가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코골이도 줄임 겸 구매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었어요.

처음에 쟀을때는 코골이지수가 21이였는데 데코뷰 경추베개를 사용한 첫 날 8로 떨어지고 다다음날 4까지 나오더라구요.
어플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녹음된 코골이의 크기가 크게 감소했기때문에 더 좋은 베개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아, 단점이 하나있어요~ 베개커버가 모달소재하고 하는데 얼마나 좋은 소재인지 저는 잘 모르겠으나 머리카락이 잘 붙고 잘 안떨어진대요. 세탁도 드라이클리닝을 하라고 하시던데 커버가 좀 비효율적이여보이는 것 빼곤 다 좋아요.

베개가 이렇게 중요한건지 미처 몰랐는데 베개 그리고 잠이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베개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이번에 확실히 느꼈어요~ 좋은 상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