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수면용으로 이 제품을 사는 모양인데, 저는 소파에 등받이 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제 소파가 좌석의 폭이 넓고 뒤로 제껴진 형태라서 항상 허리에 뭔가를 받쳐 놔야 하는데 일반 쿠션으로는 흡족하지 않더라구요. 마땅한것 뭐 없나 찾다가 이 제품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제가 앉아서 찍지는 못하고ㅋ, 곰돌이 대신 앉혀서 찍은 사진 처럼 사용하는 용도인데요, 인형이라 머리를 받치는 위치로 되서 ;;ㅋ 사람은 허리를 받치게 되는 형상이라 너무 편합니다. 그냥 허리받이 쿠션으로 나온 일자형보다 더 좋은 점은, 반달 형태라서 팔걸이 역할도 해준다는 것. 그렇게 앉았다가 비스듬히 누워도 등을 받쳐줘서(본연의 쓰임새ㅋ) 편하더라구요. 암튼, 개인적인 용도로 너무 편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솜이 너무 빵빵하지는 않아서 납작해 지는 경향이 있긴 한데요, 퐁퐁 자주 두들겨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