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그 전에 있던 우드블라인드가 조금 지겨워져서 새집에 새 커튼으로 바꿔보자 생각하고 한참을 뒤졌습니다. 입주 아파트라 보여주는 집이나 커튼집이 많이 있었는데 눈에 차지 않아서 매일 인터넷을 뒤졌어요. 그렇게 이사 한 달만에 드디어 맘에 드는 커튼을 발견하고 달게 되었네요. 층고가 다른 아파트보다 조금 높은 편이라 기왕이면 더 밝고 넓은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아서 화이트로 결정을 했어요. 흰색 암막에 밋밋해보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레이스가 더해져서 햇살비쳐서 들어올 때 더 예쁘네요. 아직 인테리어가 덜 되었지만 커튼 하나로도 거실 분위기가 확 살아나요~ 급한대로 거실만 주문해서 설치했는데 남아있는 안방과 방3개도 데코뷰에서 찬찬히 들여다보고 주문하려고 합니다. 100%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