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감이 굉장히 독특해요. 핑크가죽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질감. 덕분에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깁니다.
뭐랄까.. 약간 빈티지 가죽같은 느낌? 사용할수록 더 멋스러워지는 그런 빈티지 가죽 느낌이 처음부터 있어요. 그래서 방금 가져다 놓아도 원래 그자리에 있었던 듯. 인테리어에서 동동 뜨지 않고 잘 어울리네요.
특히 좋은 점은 특유의 질감 덕분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점! 소파에서 미끄러지지 않음은 물론, 휴대폰도 쉽게 안 미끄러져요. 물론 케이스 씌운 휴대폰 기준으로요.
그래서 소파에서 뒹굴뒹굴 폰하며 놀 때, 무릎에 이 쿠션 올리고, 그 위에 휴대폰 올린 채로 놀아요. 양손 다 떼고 있어도 잘 안 미끄러지거든요. 일석이조 ^^
아, 그리고 벽에 걸어 둔 패브릭포스터도 데코뷰에서 구매했어요~ 이것도 실핀으로 가볍게 분위기 바꿀 수 있어서 꿀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