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소파를 이사 다닐 때마다 버릴까 고민을 했는데
정든 물건이라서 14년 동안 계속 쓰고 있어요
처음에는 홈쇼핑에서 파는 회색 소파 커버를 사서 씌웠어요
원래의 푹 꺼진 소파를 가리는 정도여서 늘 고민이 되었답니다. 이번에 데코뷰를 검색하다 보니 편하게 덮을 수 있는 커버가 있어서 베이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소파가 4인용이라 맞춤으로 제작하고 2주 정도 기다려서 배송을 받았습니다. 손끝이 야물지 못해서 홈페이지 사진처럼 멋스럽게 씌우지는 못했지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모습이 예뻐요 거실 전체 색감이 베이지라 만족해요.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차라락 흘러내리는 모습이 예쁜데 좀 격하게 움직이면 흘러내려요 안 보이는 부분은 집게로 고정하고 쓰고 있어요 10만 원 정도에 소파를 계속 쓰니 돈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는 기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