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에 커튼을 달게 된다면 샤랄라 한 쉬폰으로 하고 싶었어요. 근데 주말에 영화 보려면 암막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필수 아니겠어요? 그때부터 고민 시작ㅜㅜ 암막 커튼은 계절을 좀 타는 것 같고 거실에 블라인드는 싫고... 그러다 만난 화이트 쉬폰+암막 커튼!! 빛을 살짝 막아주면서 샤랄라 한 느낌은 그대로~ 완전 제가 찾던 커튼인 거죠. 

요 커튼은 속지ᅳ쉬폰을 보이는 쪽에 달아주는 게 포인트에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암막 커튼을 가려준달까. 달아놓고 보면 두 겹인지 몰라요. 

(사진 1,2) 퇴근하고 달아서 밤에 찍었는데 요런 느낌이에요
(사진 3) 커튼 뒤에서 거실 조명을 찍어봤어요. 쉬폰은 조명, 물체까지 다 보이구요. 암막은 살짝 밝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 보여요. 빛 투과 정도가 확실히 차이나요.
(사진 4) 주말 낮 12시, 조명 모두 끄고 찍어봤어요. 왼쪽은 암막 오른쪽은 쉬폰

커튼 하나로 집이 이렇게 달라지네요. 사진 첨부가 더 된다면 실컷 자랑하고 싶을 정도예요ᄒ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