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집 놀러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그린 에스닉 가리개커튼.
보는 순간 반해 바로 찜해놓고 안방에 설치해진 블라인드를 떼야하나 말아야하나 몇날며칠을 고민고민하다 드디어 구매확정.
그동안 뭐그리 쓸데없는 고민만 하고 있었는지... 그래도 장바구니에 담고 한참을 고민하다 구매하는 것도 나름 설레이고 재미있는거 같아요ㅎㅎ
요즘처럼 살랑살랑 바람부는 날에 살며시 흐느적거리는 커텐을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소재도 부드럽고 세련된 디자인에 살랑살랑 완전 감성 돋아요. 커튼봉에 바로 끼울수 있어서 좋구요
평소에 집안 꾸미는거 좋아라하면서도 별 말을 잘 안하는 남편이 한마디 하네요
커텐 하나 바꿨는데 완전 분위기 달라졌다고.. 넘 이쁘다고ㅋ 휴양지 호텔에 와있는 기분들어 다 큰 딸아이도 자꾸 안방에 들어와 누워요
무채색과 아무 무늬도 없는 무지스타일만을 좋아하고 고집하는 아이인데 왠일인지 맘에 쏙~ 들었나봅니다
저의 데코뷰 첫구매는 완전 대성공!!
앞으로도 예쁜거 많이 만들어주시고 쭉~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