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커피한잔 마실시간도 없이 매일이 육아전쟁이었어요.
최근에 이사를 했지만 도저히 인테리어나 집안살림 꾸미는 것은 뒷전이였죠
점점 우울해지고 정리정돈도 안된 집을 보면서 한숨쉬다가 집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깨달았어요.
정말 아늑하고 편안한 집은 그야말로 나의 생활 전부이거든요.
코로나 시국에서 집에만 있다보니이러다가는 너무 내 생활이 없어지는것같아서 점점 집에 애착을 갖게 되었고,
그 흔한 홈카페하나 만들지못해서 우울했어요.
홈카페 장도 따로 맞추어서 주문했고, 예쁜 커피잔과 드립커피를 내려마실수있는 도구들도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어요~
매일 아침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잠시라도 집안을정리하고 혼자서 느긋하게 커피한잔 마시는 시간이 진짜 너무나 행복하더라구요
어쩌면 쉽게 누릴수있는 건데도 그동안 왜 몰랐나 싶어요.
원두를 집에서 쉽게분쇄해서 다시 곱게 갈은 원두를 핸드블렌더로 정성스레 체셔 드립커피를 내리다보니 마음이 가다듬고 느긋해졌어요.
드립커피를 천천히 내려마시면서 정말 너무나 행복하고소중한 이 공간과 시간을 남겨두고싶어서 살포시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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